인문학과 휴머니즘의 단절과 붕괴가 그렇게 중대한 역사적 변화를 초래할 줄 몰랐다.
이토록 매력적인 백자를 만든 도공들의 이름을 전시장에서 볼 수 없다.더욱이 백자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과 조선뿐이었다.
17세기 철화·동화백자는 조선이 왜란과 호란을 연이어 겪은 후 청화 안료를 구하기 힘들어졌을 때 나타난 것이다.그 중에도 주자학파의 철학을 기초로 한 것이어서.조선인들은 수백 년 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가 망하고 민력이 쇠잔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실로 여기 있었다.주자학 근본주의를 따르면서.
그는 조선 도자기 역사도 제법 알고 있었다.
12세기에 벌써 서적 인쇄술을 알고 있었다.카톡에 보냈다아들 기겁한 아버지의 실수피로 없애려다 당뇨 온다3시간 늦게잔 ‘주말 꿀잠 배신더 중앙 플러스hello! Parents美명문대 수면법도 다르다당신은 스탠퍼드식? 하버드식?타일러가 국어유치원 다녔나영유 필수? 그게 착각인 이유도파민 내뿜는 뇌로 바꿨다실수해도 당당한 그의 비법더 중앙 플러스머니랩코스피 20% 오르면 운다‘박스피라서 돈 버는 상품커버드콜 ETF 연 12% 유혹이건 카드깡.
군자지향 기획전에서 ‘철화·동화백자 섹션을 둘러볼 때 들려온 소리다.그가 구한말 한양을 방문했을 때 조선과 일본의 문화 격차가 심각했던 모양이다.
17세기 말까지도 일본인들이 대량으로 구입했다.그리고 요즘 재조명되고 있는 여성 도공 백파선(본명은 아니며 ‘백 살 할머니 신선이라는 뜻의 존경이 담긴 호칭이다) 등이다.